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국 경제, 기대 이하 성장세 지속, 한국의 대중무역 대전환 필요성(중국 2023년 2분기 GDP 성장률 6.3%)

반응형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6.3%로 상승했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7.1%를 따라오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큰 실망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2분기 성장률은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봉쇄로 인해 성장이 부진했던 전년도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입니다.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 2023년 2분기 6.3%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 2023년 2분기 6.3%

기저효과에도 전망치 하회한 중국 2분기 성장률

 

하지만 이는 중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어두운 그림자의 일부일 뿐입니다.

중국의 청년(16세~24세) 4월 실업률이 21.3%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겪고 있습니다.

2018년 중국 정부가 공식적 데이터 집계한후 이래 가장 높은 수준

또한, 6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1%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18.4%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개발업체의 신규 주택 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28.1% 감소하고,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도 1년 전과 비교해 7.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국 실업률 추이(2023년 4월) 청년 20.4%, 전체 약5%

중국부동산정보(CRIC)에 따르면, 중국 100대 부동산개발업체의 6월 신규 주택 판매액은 5267억위안(약 95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 급감했습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전국 부동산 개발 투자액도 5조8550억위안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부동산 구매가 줄고 있고, 도시화 속도가 둔화되는 추세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부동산개발업체의 신규 주택 판매액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 경제의 회복이 미미하면서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 정부의 내재화로 한국의 대중 무역 흑자가 점차 축소

한국의 대중 무역 흑자는 2013년에 628억달러를 기록한 후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2021년 양국 무역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에도 불구하고 무역 흑자는 2013년의 절반도 되지 않는 243억달러 수준으로 머물렀으며, 2022년에는 중국 경기 둔화 이슈와 겹쳐 12억3500만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 회복에도 대중 무역수지를 빠르게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경제가 중국 경제와의 의존도를 줄이는 작업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정부도 무역구조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여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한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中 리오프닝 특수 잠잠’ 韓 경제 회복 시나리오 차질… “의존도 낮춰라” - 조선비즈 (chosun.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