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은 20일(현지시간) 지구 궤도 시험비행을 시작했으나, 이륙 후 4분 만에 폭발로 실패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타십의 첫 지구 궤도 시험비행이 실패한 원인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타십 지구 궤도 시험비행, 예정보다 5분 늦게 시작
스타십은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발사되었습니다. 당초 발사 시각은 오전 8시 28분으로 예정되었으나, 카운트다운 약 40초를 남겨두고 일부 문제가 발생해 이를 정비한 뒤 예정보다 5분가량 늦게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2: 이륙 후 4분 만에 폭발로 실패로 돌아간 스타십 시험비행
이번 시험비행에서 스타십은 이륙 후 약 4분 만에 상공에서 폭발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된 이후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륙 후 4분 만에 폭발했습니다.
3: 일론 머스크, 몇 달 뒤 다음 테스트를 기대
스페이스X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이날 시험비행 실패 후 트위터에 "스페이스X 팀의 흥미로운 시험비행 발사를 축하한다"며 "몇 달 뒤 있을 다음테스트를 위해 많이 배웠다"고 썼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다음 시험비행은 수개월 후에야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비행에선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는 않았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으로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 실패로 인해 스페이스X의 계획이 차질을 겪을 수 있지만,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의 시험비행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시도에서는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론:
스페이스X의 스타십 지구 궤도 시험비행이 실패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번 실패로부터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 시험비행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다음 시험비행은 수개월 후에 시도될 것으로 보이며, 스페이스X는 앞으로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한 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94150?cds=news_ed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