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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 안끝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 국비로 간척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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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질척해진 땅 사진이 공개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의 배수 문제는 개막 전부터 조용할 날이 없었다

개최지가 선정될 당시 매립이 완료된 다른 부지가 있었음에도 전라북도가 매립도 되지 않은 뻘밭을 야영지로 선정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잼버리를 명분으로 정부 예산을 받아 간척사업에 속도를 내려다 매립을 졸속으로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이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 새만금은 전체 용지조성 계획 부지 291㎢ 중 약 35%인 103.2㎢를 조성 또는 매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생명용지의 경우 전체 94.3㎢ 중 32.4%가 매립이 완료되거나 매립이 진행 중이었다.
농생명용지 2·5공구는 각각 2018년 3월, 2017년 12월 매립이 완료된 곳이었다.

해당 부지 대신 선정된 잼버리 야영지 부지의 매립은 2020년 1월이 돼서야 시작됐다.

개최지로 선정된 지 2년 5개월 지난 후 매립 공사가 착공돼 대회 개막 8개월을 앞둔 작년 12월에서야 준공됐다

전 의원은 “잼버리 유치가 최종 결정되기 전에도 이미 새만금 일대에는 매립이 완료된 땅이 얼마든지 있었다”며 “해당 지자체가 국비로 지지부진한 간척지 조성을 하기 위해 새로운 부지를 잼버리 장소로 결정하고, 졸속으로 매립 공사를 추진하는 바람에 정작 기반 시설 설치 등 잼버리 준비 기간은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매립 안 끝난 ‘뻘밭’ 잼버리 야영지로… 국비로 간척사업 속도 내려 했나

비온 뒤 질척해진 땅 사진이 공개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의 배수 문제는 개막 전부터 전 세계의 우려를 샀다. 그런데 개최지가 선정될 당시 매립이 완료된 다른 부지가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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